▶ KCS 제52주년 연례 기금모금 만찬 성황, 각계 인사 500여명 참석
▶ ‘올해 영향력 끼친 인물’에 나종호 전문의·에드워드 리 셰프 선정

7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열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제52주년 기금모금 만찬 행사에서 이사진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7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개최한 제52주년 연례 기금모금 만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KCS의 창립 52주년을 축하했다.
김명미 KCS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KCS는 지난 1973년 설립 후 더 나은,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를 위해 교육, 보건, 정신건강, 직업개발, 시니어 복지, 이민 등의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과 함께하며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KCS가 KCC한인동포회관과 합병을 선언한 지 2년 만에 뉴욕주와 뉴저지주정부의 최송 승인을 받아 두 기관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를 위한 더 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가운데 이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 줄리 원 뉴욕시의원 등이 참석해 KCS의 창립 52돌을 축하했으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기금 모금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에 수백~수천달러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KCS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KCS는 올해 한인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예일대 중독정신과 나종호 전문의와 요리사 에드워드 리를 선정해 수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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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