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정부, 해외 영사관도 대폭 줄인다

2025-03-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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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곳 폐쇄·현지 인력 감축”

트럼프 정부가 정부 지출 감축을 이유로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한 데 이어 일부 해외공관을 폐쇄하고 현직 고용 인력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국무부는 우선 올여름까지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12개의 영사관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국무부가 의회 관련 위원회에 공유한 목록에 따르면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독일 함부르크, 포르투갈 폰타 델가다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브라질 소재 영사관도 포함돼 있다.

국무부는 터키 가지안테프의 영사관도 폐쇄할 예정이라고 3일 의회에 보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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