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흥사단 소속 스카웃 트룹 777…첫 한인 여학생 ‘이글스카웃’

2025-02-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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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티 김 양 주인공

▶ “잼버리 리더 등 모범”

LA 흥사단 소속 스카웃 트룹 777…첫 한인 여학생 ‘이글스카웃’

케이티 김(한국명 김규민)

흥사단 소속 스카웃 트룹 777에서 최초로 한인 여자 이글 스카웃이 배출됐다. 주인공은 케이티 김(한국명 김규민)양으로, 김 양은 그동안 흥사단 스카웃 트룹 777에서 활동하며 세계 잼버리대회에 리더로 참가해 소속 부대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이끄는 등 남학생 못지 않은 기량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김 양은 이같은 활동으로 연방하원의원상과 시장상, LA 카운슬에서 수여하는 스카웃상 등을 받았으며, 트룹 777을 통해 오렌지카운티 내 한인 공동체 장학금도 받는 등 스카웃 활동을 통해 큰 성장을 이뤘다.

김 양이 소속된 스카웃 트룹 777은 한인 2세 남녀 학생들로 조직된 스카웃 트룹으로, 이번 이글 스카우트 배출에 큰 밑거름이 되어준 깊은 역사와 뿌리가 단단한 트룹이다.


LA 흥사단 스카우트 트룹 777은 한인 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자유분방함속에 리더십을 키워주고 있으며 예절교육과 한국역사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트룹 777은 30년 경력의 스카웃 매스터로 영어와 한국어 등 이중언어가 가능한 조셉 신 대장이 이끌고 있다. 트룹 내에서의 모토는 사랑이다. 트룹 777은 컵스카웃과 더불어 5학년 이상의 남녀 신입대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조셉 신 (323)62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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