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원 겨울특강 성료
▶ 디지털 캘리그라피 등 한인 성인 50여명 참여

LA 한국교육원의 디지털 캘리그라피 특강 참가자들. [교육원 제공]
LA 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한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겨울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겨울특강에서는 디지털 캘리그라피, 보자기 아트, 조각보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육원 측은 “성인 평생교육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연말연초 기간을 활용하여 특별 강좌를 제공,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이번 특강은 최신 한국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디지털 캘리그라피 특강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예쁜 손글씨 작품 만들기 강좌가 진행돼 디지털 기술에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접목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보자기 아트 특강에서는 리본·꽃 등 다양한 매듭 묶는 법을 포함하여 한국 전통의 미가 느껴지는 보자기 선물 포장법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조각보 만들기 특강은 한국전통 바느질 법을 활용한 삼각향낭과 컵받침 만들기 체험을 위주로 진행됐다고 교육원 측은 밝혔다. 이번 특강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수강생 김모(64)씨는 “미국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한국문화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한국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원은 앞으로도 특색 있고 매력적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