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AC, 셔먼 의원 면담…“3월 한반도 평화법안 재발의”
2025-01-22 (수) 07:50:59
유제원 기자
KAPAC 이사들이 지난 20일 브래드 셔먼 의원과 함께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 이사들은 한파로 야외 행사가 취소되자 이들을 초대한 연방하원 브래드 셔먼 의원과 함께 그의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지켜봤다.
최광철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연설은 미국과 세계 각국에 희망과 우려를 동시에 전달하는 미국 우선주의의 매우 공격적인 메시지였지만 전쟁의 참화를 방지하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역할(peace maker)을 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해외 파병 미군 가운데 유일하게 주한미군 장병들과 통화하면서 북한과의 적극적인 북미정상 외교대화를 추진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점 등 신속하고 실현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향한 기대와 희망을 가져 본다”고 말했다.
이미 두 번에 걸쳐 한반도평화법안을 발의했던 셔먼 의원은 “오는 3월경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초당적으로 한반도평화법안을 재발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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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