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OU로 교원·학생 교류 활성화

2025-01-20 (월) 08:05:0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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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존스대-인천대

MOU로 교원·학생 교류 활성화

인천대 방문단과 뎀라이트너 세인트존스대 총장(가운데), 마크 장 주 하원의원(왼쪽 두 번째).

애나폴리스 소재 세인트존스 대학과 인천대학교가 고전 및 명저(Great Books, 이하 GB) 기반 교육을 통해 교원 및 학생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세인트존스대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인천대의 방문단은 지난 13일 애나폴리스에서 노라 뎀라이트너 총장과 만찬을 갖고, 상호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도 함께했다.

양 대학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고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위대한 책이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는 이상으로 다양한 교육 연대를 실현하고 있다. 또 학생과 교수진의 교류를 바탕으로 초중등 교육 및 대학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전 분야에 거친 협업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 세인트존스대 재학생들이 인천대 그레이트북스 센터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세인트존스대 교원이 인천대에서 GB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인천대 GB 센터의 교원 1명이 세인트존스대 대학원에서 세미나 수업을 세인트존스 대의 교원과 함께 공동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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