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 NFL 워싱턴 커맨더스, NFC 챔피언십 진출
2025-01-20 (월) 07:45:28
유제원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워싱턴 커맨더스 러닝백(Austin Ekeler)이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수비진을 뚫고 질주하고 있다.
미 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마법 같은 승리가 이어지고 있다.
20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커맨더스는 내셔널 컨퍼런스(NFC) 남부 1위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를 23대 20으로 이기고 8강전에 진출했으며 지난 18일 북부 1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를 45대 31로 누르고 NFC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워싱턴은 루키 쿼터백 제이든 대니얼스(Jayden Daniels)가 두 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으며 동료 신인 마이크 세인리스틸(Mike Sainristil)이 두 번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는 등 신인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1992년 수퍼볼 우승 이후 33년만에 컨퍼런스 챔피언을 결정하는 4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대니얼스는 “현실이라고 믿기 힘든 순간”이라며 “우리는 항상 사람들의 기대보다 더 많은 것을 이뤄낼 것으로 믿었다”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워싱턴은 오는 26일(일) 오후 3시, NFC 챔피언에 도전하며 팬들의 바람은 수퍼볼 진출의 길목에서 대니얼스의 마법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유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