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한 회장(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 등 워싱턴 평통 임원들이 11일 사무실에서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이하 워싱턴 평통, 회장 린다 한)가 11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협의회 사무실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신년하례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린다 한 회장은 “활기차고 진취적인 한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대통령 탄핵소추와 함께 무안공항 참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평통은 이날 행사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할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월에는 오공단 박사 통일강연 및 임원회의, 3월 1분기 정기회의, 4월 제 2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 제 1회 북미주 부의장배 평화통일 골프대회, 5월 골든벨 행사 및 임원회의, 6월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강연, 7월 한미 청소년 역사 탐방, 8월에는 제 21기 종무식 등이 열린다.
청년, 문화, 체육, 여성, 공공외교, 통일, 기획 및 홍보 등 분과위원회별로 계획도 발표됐다. 분과위원장과 부회장들이 나와 각자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통일의 노래’를 부르고 협의회에서 준비한 케이크를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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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