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에도 보다 힘찬 활동 다짐해요”

2025-01-13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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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OC지부 신년 하례식 겸 올해 계획 발표

▶ 의사·변호사 등 초청 청소년 멘토링 세미나 개최

“올해에도 보다 힘찬 활동 다짐해요”

‘코윈 OC’의 류민희 회장(앞줄 가운데)과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OC) 오렌지카운티 지부(회장 류민희)는 지난 8일 오전 부에나팍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신년 하례식을 겸한 올해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코윈 OC지부는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교사, 약사, 간호사, IT 기업 종사자, 연방 공무원 등 전문직 한인을 초청해서 중고생들에게 비젼과 삶의 참 가치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청소년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청소년 멘토링 세미나는 올해에는 4월 12일(토) 열기로 했다. 류민희 회장은 “작년에 약 8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공을 거두었다”라며 “한국 코윈 본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정부로부터 행사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코윈 OC지부는 여성을 위한 마인드 셋 코칭, 취미 생활을 위한 미술, 문학 등 예술 활동 가이드를 해주는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 23-25일 세계한민족여성재단(코위너, 이사장 김순옥) 주최로 열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 컨벤션, 8월 본국 코윈 컨벤션에도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윈 OC‘에 대해 관심있는 한인들은 kowonoc.org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kowinoc2024@gmail.com으로 연락하면된다.

한편,‘코윈 OC’는 ▲한민족 여성으로서 민족적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자아상을 키워가며 지도자적 자세로 당당히 살아간다 ▲한민족임과 동시에 거주하는 세계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며, 그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인이다 ▲각자의 개성과 환경을 이해하며 가진 재능과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눈다 ▲우리의 네트워크를 소중히 여기며 속한 회원간의 우애 증진과 상호교류, 이익 창출과 미래 번영을 도모한다 ▲서로 존중하며, 서로 아끼며, 서로 격려하며, 풍요로운 번영과 행복의 꿈과 비젼을 함께 키워 나간다. ▲주위를 돌아보며 어렵고 소외된 지역의 여성들에게 도움과 베품의 손길을 펴나간다. ▲앞 세대를 존경하고, 차세대와 후세대를 중히 여기며 이들을 위한 교육과 장려를 아끼지 않는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며, 세계안의 하나 됨을 잊지 않는다. ▲평화와 친환경, 인류의 발전과 역사에 적극 기여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안에서 함께 창조하며 함께 승리한다 등을 모토로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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