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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간호사, 남자 신생아만 골라‘해코지’

2025-01-09 (목) 07:34:27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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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의 한 간호사가 남자 신생아만 골라 부상을 입히는 등 해코지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FOX5DC 등 언론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 경찰은 26세의 여자 간호사인 에린 엘리자베스 앤 스트로트맨을 다수의 남자 신생아들에게 악의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3일 체포해 헨라이코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위치한 NICU 병원에 근무하면서 신생아의 뼈를 부러뜨리는 등 악행을 저질러 왔으며 피해 아동은 2023년 4명, 지난해 3명 등 7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은 2023년 9월, 한 피해 아동의 부모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건이 발생한 해당 병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부터 폐업한 상태다.
경찰은 이 간호사가 저지른 범죄 경위와 다른 여죄가 있는 지 등을 추가로 살펴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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