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식당 등 요식업계 팁‘전국 26위’

2025-01-06 (월) 07:39:1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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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4.54달러…DC 31위·VA 40위

메릴랜드주내 식당 등 요식업계의 직원들이 고객들로부터 받는 팁 금액이 전국 26위에 올랐고 워싱턴DC와 버지니아는 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결제서비스 업체인 ‘스퀘어’(Square)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의 요식업계 종업원들이 받는 팁 금액은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시간당 평균 4.54달러로 전국에서 26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워싱턴DC는 4.30달러로 전국 31위, 버지니아는 3.87달러로 42위에 각각 랭크됐다.
전국에서 팁이 가장 좋은 주는 알래스카로 시간당 평균 7.59달러로 버지니아주에 비해 거의 2배나 높았다. 알래스카에 이어 워싱턴주(7.01달러), 뉴욕(6.64달러), 메인(6.48달러), 버몬트(6.44달러) 순이었다.


전국에서 팁이 가장 적은 주는 미시시피로 시간당 평균 2.36달러에 불과했고, 오클라호마(2.55달러), 아칸소(2.86달러), 켄터키(3.21달러), 인디애나(3.24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워싱턴 일원 요식업계 종업원들의 시간당 기본 급여는 13달러 후반에서부터 18달러 후반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약 5달러 차이가 났다.
버지니아의 경우 시급은 13.83달러였고 메릴랜드는 15.75달러, 워싱턴DC는 18.86달러였다.

전국에서 요식업계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22.27달러의 델라웨어주였고, 캘리포니아(19.80달러), 워싱턴주(19.61달러), 하와이(19.18달러), 워싱턴DC 순이었다.
반면 시급이 가장 박한 곳은 미시시피(10.66달러)였고, 와이오밍(11.09달러), 웨스트 버지니아(11.15달러), 오클라호마(11.51달러), 아이오와(11.97달러)가 뒤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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