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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겨울철 폭풍 경보’

2025-01-06 (월) 07:37:4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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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치~9인치 눈 예고 차량운전 자제 촉구

워싱턴‘겨울철 폭풍 경보’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발표한 2025년 1월 10∼16일 기간의 중기예보 통보문.

워싱턴 등 미 동부 일원에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겨울철 폭풍경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폭풍경보는 어제(5일) 저녁 10시부터 7일(화) 오전까지 페어팩스 카운티를 비롯해 알링턴, 알렉산드리아,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스태포드, 훠키어, 컬페퍼 등지에 내려졌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5인치~9인치,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2인치의 눈과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앞서 버지니아 주정부는 이번 겨울 폭풍에 앞서 지난 3일 비상 사태를 발령하고 운전자들에게 가능하면 차량 운전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버지니아에서는 지난 2022년 1월 3일 몰아닥친 겨울철 폭풍으로 수천명의 운전자들이 95번 고속도로 50마일 구간에서 36시간 이상 꼼짝하지 못한 채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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