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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입양하거나 맡아주세요”...타코마 동물보호소, 갑자기 식구 불어나자 주민들에 호소

2024-12-30 (월)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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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입양하거나 맡아주세요”...타코마 동물보호소, 갑자기 식구 불어나자 주민들에 호소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동물보호협회가 최근 로이의 한 가정집에서 학대당한 수십마리의 애완견과 고양이를 압류했다며 주민들에게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보호소는 원하는 주민들에게 1월2일부터 5일까지 한 살 이상 된 개들을 수수료 없이 입양시켜주겠다고 밝히고 당분간 집에서 맡아줄 주민들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개를 한꺼번에 265마리나 보호하기는 지난 7년간 처음이라며 입양돼 나가는 개보다 새로 들어온 개들이 많아 이들을 입주시킬 칸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잃어버린 애완동물들은 통상적으로 집에서 멀리 떨어져 헤매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들을 보호소에 맡기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줄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이들이 주인과 쉽게 재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방해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동물보호소 웹사이트(thehumanesociety.org)에 접속하면 애완동물 입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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