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노동자, 샤핑시즌 앞두고 역대 최대 파업
2024-12-23 (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등 7개 주에 있는 트럭 운전자와 창고 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노동조합 팀스터 노조원 1만명은 임금 인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 등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아마존 역사장 가장 큰 규모의 이번 파업은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사측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이다. 뉴욕 퀸즈에서 20일 노조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