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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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대항마 ‘블루스카이’ 이용자 2,500만명 넘어

202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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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의 대항마로 떠오른 플랫폼 블루스카이 이용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22일 전했다.

AP 등 언론은 블루스카이 이용자 수가 대통령 선거 이후 급증한 점으로 미뤄, 기존의 엑스 이용자 중 상당수가 엑스를 떠나 블루스카이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하자, 정치적으로 공화당이나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이 엑스를 대거 떠나 블루스카이를 대안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 약 1,300만명이던 블루스카이 가입자는 11월 대선 이후 2배 가까이 늘었다.

블루스카이는 11월에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월간 활성 앱 이용자 수를 760만명 늘렸는데, 이는 10월 이후 295.4% 증가한 수치다. 또 11월 블루스카이의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 방문자 수는 5,620만명으로, 전월보다 1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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