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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 멈춤…9만7,000달러대 상승

202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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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큰 폭으로 내렸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나흘 만에 일단 하락세를 멈췄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는 9만7,318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소폭(0.31%) 오른 가격이다.

지난 17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10만8,300달러대) 보다는 10% 내렸지만, 10만 달러선이 붕괴하는 등의 지난 3일간 보인 대폭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이다. 이날 한때 9만9,5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선 탈환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대선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연준의 기준 금리 발표 이후 3일간 하락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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