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리웃 차병원 ‘산모에 최고’ 선정

2024-12-13 (금) 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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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뉴스’ 병원 평가서 ‘진료 및 분만’ 부문

▶ 심장마비·신부전 등 7개 의료부문도 최고

할리웃 차병원이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산모 진료 및 분만 병원(Maternity Care)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올해 미 전역의 817개 병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중 절반 정도만이 이 부문에서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할리웃 차병원 측은 밝혔다.

할리웃 차병원의 제이미 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최고의 산전 관리와 분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안전 기준을 유지하며,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위해 병원을 선택한 환자와 예비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US뉴스의 평가는 저위험군 임신의 제왕절개율, 예기치 못한 신생아 합병증 발생률, 모유 수유 비율, 산모 친화적 절차, 인종 및 민족적 격차 보고 등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지표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할리웃 차병원의 최고의료책임자인 김보라 박사는 “할리웃 차병원은 LA 최대 여성 전문 병원 중 하나로 매년 3,000명 이상의 신생아가 이곳에서 태어난다. 환자들이 인생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중요한 순간을 우리 병원에 맡겨주신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이번 결과는 할리웃 차병원이 크고 작은 모든 인생의 순간에서 커뮤니티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할리웃 차병원은 또한 올해 US 뉴스 & 월드 리포트 평가에서 심장마비, 심부전, 고관절 골절, 신부전, 폐렴, 뇌졸중 등 총 7개 부문에서 최고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한편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그룹이 운영하는 미국 내 유일한 한인 소유 종합병원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할리웃 차병원은 현재 89개의 간호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550여명의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할리웃 차병원은 전 세계 7개 국가 91개 병원과 클리닉, 30개의 리서치 및 14개 교육기관, 31개의 바이오/제약/헬스케어 기업을 소유한 차헬스시스템(CHA Health Systems)의 일원으로, 의료 전반의 서비스 뿐 아니라 줄기세포 연구, 교육, 생명 공학에 걸쳐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 그룹과 연구의 중심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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