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사모펀드와 지분매각 협상

2024-12-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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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이하 월그린스)가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고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내년 초 거래종결을 목표로 미국 사모펀드인 시카모어 파트너스에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1901년 시카고에서 설립돼 12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월그린스는 1만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 최대 약국 체인이다. 시카모어는 지난 2017년 사무용품 판매체인 스테이플스를 70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소매업 투자에 강점을 지닌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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