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18명 교수진이 최고 의료서비스”

2024-12-10 (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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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세브란스 ‘헬스체크업’ 윤영훈 소장

▶ 고환율 시대 맞아 저렴한 가격 강점
▶ 삼호관광 협약…미 국적자도 혜택

[인터뷰] “18명 교수진이 최고 의료서비스”

윤영훈 소장이 9일 본보를 찾아 강남 세브란스병원‘헬스체크업’의 장점과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헬스체크업에 전속된 18명의 교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과 장비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알맞게 치료해드리겠습니다” 고환율 시대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현대화된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통한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삼호관광과 협약을 맺고 미주 한인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온 강남 세브란스병원의 건강검진센터인‘헬스체크업’의 윤영훈 소장이 9일 본보를 방문, 세브란스가 자랑하는 검진시스템과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과정을 설명했다.

윤 소장에 따르면 1990년에 개원한 강남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최신 의료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높은 정확도의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다른 병원들과 달리 진료를 담당하는 임상과 교수들과 별도로 전속 상태로 진단에만 집중하는 18명의 교수들이 검진 전 과정을 전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소견이 있어 진료를 보게 될 경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최소한의 시간으로 해당과로 인계 돼 빠른 진료 또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윤영훈 소장은 이에 대해 “해외에서 방문한 고객들의 경우 가능한 한 유소견이 발견된 당일부터 진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가장 필요할 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상의 서비스와는 상대적으로 미주 한인들에게 적용되는 저렴한 가격도 헬스체크업의 강점 중 하나다. 윤 소장은 “삼호관광을 통해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을 방문할 경우 미국 국적을 갖고 있더라고 국내 고객과 같은 가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외국 국적을 가진 동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일반 의료 수가 혜택을 제공하여, 모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의 건강검진 관련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기본검진, 프리미엄 검진, 특화검진, 노블레스 검진 등 다양한 건강검진 옵션을 제공하며, 노블레스 검진을 제외한 모든 검진은 당일에 완료된다.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특화검진은 뇌혈관, 심장혈관 등 종합적인 검사를 포함하며, 검진 중 문제가 발견되면 환자가 각 임상과 교수에게 인계되는 것이 아니라, 43명의 특화검진 자문 교수팀이 환자에게 직접 이동해 상담을 진행한다.

윤 소장은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은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고의 진단과 치료로 건강을 지키는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다”며 “삼호관광을 통해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에서 제공하는 정밀하고 신속한 건강검진으로 소중한 건강을 미리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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