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청소년들 진로 설계 기회 제공

2024-12-05 (목) 07:03:5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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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한인회, 14일 제2회 커리어데이 행사 초청연사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한인 청소년들 진로 설계 기회 제공

퀸즈한인회의 김지윤(왼쪽부터) 사무총장, 조셉 한 부회장, 이현탁 회장, 제이 유 부회장이 오는 14일 열리는 제2회 커리어데이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커리어데이 행사를 오는 14일 오후 5시 퀸즈한인회 회의실에서 마련한다.
이현탁 회장 등 퀸즈한인회 임원진은 3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방문해 한인 중고교생 및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퀸즈한인회는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이 있었으나 기회나 방법을 찾지 못한 분야를 쉽게 마주할 수 있도록 커리어데이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블린 공 퀸즈법원 판사, 줄리 원 뉴욕시의원, 크리스탈 한 아이앤아이(Eye&I) 안과 원장, 제니 최 변호사, 크리스토퍼 오 포인트72 재무담당 부사장 등이 초청 연사로 참석해 각 분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한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특별 손님으로 초청돼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이 유 부회장은 “커리어데이 행사에서는 각 연사들의 분야에 대해 관심있는 학생들이 연사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종사자들이 커리어 데이를 통해 학생들과 매칭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퀸즈한인회는 이 밖에 매달 퀸즈 일대 거리를 돌며 실시 중인 거리 청소에 많은 차세대 그룹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학생들의 네트웍 형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커리어데이 행사는 선착순 40명이 정원이며, 참석 희망자는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소:163-07 Depot Rd. #B1, Flushing, NY 11358
▶문의: 347-880-0416, info@kaaqny.org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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