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뉴욕 북서부 지역에 폭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일, “이번 주 뉴욕시는 화씨 27~30도 대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뉴욕 북서부지역은 5일간 최대 6피트의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지난 주말, 알레개니, 이리, 카타라우구스, 차우타우쿠아, 제네시, 헤르키머, 제퍼슨, 루이스, 오스웨고, 세인트 로렌스 및 와이오밍 카운티 등 뉴욕 북서부지역에 폭설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쿨 주지사는 1일 “뉴욕 서부지역에 4피트, 북부지역에 5피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된다”며 폭설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뉴욕 뿐 아니라 펜실베니아주 등 트라이스테이트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지며 항공 결항이나 취소를 우려한 탑승객들이 서둘러 귀환, 1일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일요일인 이날 하루에만 300만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는 5일 비 예보가 있어 날씨에 따라 눈으로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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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