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무 이사장·문영운 부회장 후보등록…내달 4일 투표 예정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승기)는 21일 제36대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이창무 현 이사장과 문영운 부회장 등 2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22일 입후보자 자격 심사후 문제가 없을 경우 23일 입후보자 공고를 할 예정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25~27일 사흘간이며, 투표는 내달 4일 오전 11시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입후보 등록은 이달 초 실시한 회장 선거가 무산되면서 다시 진행된 것이다.
당시에도 이창무 이사장과 문영운 부회장이 등록했지만 후보자격 미비 문제로 선관위가 피선거권을 박탈하고 다시 후보를 접수했지만 단독후보로 나선 샘 황 후보가 찬반 투표에서 부결되는 사태를 빚었다.
하지만 일각에선 당초 선관위의 지나친 후보자격 기준으로 후보자들을 박탈했다면서 재선거를 또 다시 치러지게 됐다.
민승기 선관위원장은 “뉴욕일원 최고의 한인 경제인 단체인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의 화합과 발전이라는 대의에 따라 이번 선거를 운영하겠다”면서 “큰 문제가 없는 한 후보 자격 박탈 없이 경선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