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orea Street, Hankook Rd. Arirang Rd.…”

2024-11-20 (수) 07:36:4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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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난데일 한국 도로명 한인연합회, 24일 공청회

“Korea Street, Hankook Rd. Arirang Rd.…”

스티브 리 회장(뒷줄 오른쪽서 두 번째) 등 한인연합회 임원 및 이사들이 지난 2일 이사회를 연합회 사무실에서 갖고 애난데일 도로명 공청회에 대해 논의한 뒤 한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가 오는 24일(일) 오후 3시 애난데일 소재 연합회 사무실에서 애난데일 도로명 공청회를 갖는다.

애나 고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19일 “애난데일 도로에 한국 도로명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50개 이상의 제안이 접수됐다”면서 “현재 Korea Street, Hankook Rd, Arirang Rd, Hanin Blvd, Sejong Rd. 순으로 의견들이 접수됐는데 24일 공청회에서 최종 결정해서 한국을 상징하는 도로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연합회는 스티브 리 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해서 예촌 식당 인근의 허머 로드에서 에버그린 레인까지(1.4마일)의 도로에 한국을 알리는 이름을 추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9일까지 한인사회의 의견을 온라인과 전화로 받았다.
이름이 확정되면 아이린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민, 헌던)이 이를 버지니아 교통부(VDOT)에 알리고 이름 추가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 2일 이사회를 갖고 공청회 일자를 확정했다. 공청회 일자는 당초 26일 오후 6시였으나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변경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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