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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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법안은 내년에도 계속”

2024-11-19 (화) 08:01:10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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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PAC-방미 의원들 간담회

“한반도 평화법안은 내년에도 계속”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경우 이사, 이해강 의원, 장선명 이사, 김영배 의원, 나영은·이기창 이사, 김준형 의원, 최광철 대표, 위성락·조정식 의원, 박미셀·주정혜 이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의 여야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18~19일 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리는 한미 전략포럼에 참석해 ‘한미동맹·경제협력’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다.

공식 일정에 앞서 야당 의원들은 지난 17일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최광철) 워싱턴 이사들과 만나 연방하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반도평화법안(HR-1369)을 비롯해 미주한인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최광철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내년 3.1절에 브래드 셔면 의원이 다시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식 의원도 “미국 의회 일정에 맞춰 한국 국회에서도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미 의원단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과 김건·김희정·강선영(이상 국민의힘), 김영배·위성락·이재강·조정식(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등 초당적으로 구성됐으며 정부와 의회, 트럼프 당선자의 측근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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