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리메드는 전공 아닌 트랙”

2024-11-11 (월) 07:59:31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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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시민협회, 프리메드 워크샵

“프리메드는 전공 아닌 트랙”

MD시민협회가 9일 밀러도서관에서 프리메드 워크샵을 열고 있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9일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도서관에서 ‘프리메드 워크샵’을 열었다.

5명의 고등학생이 참석한 워크샵에서 존스합킨스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인 에이미 김 강사는 프리메드 트랙 및 커리큘럼, 전공선택 등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하고, 의대 지원 동기 및 전략 등에 대해 토의했다.

김 강사는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학생들은 대학에 ‘프리메드’ 전공으로 입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프리메드 전공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프리메드는 대학 졸업 후 의대 진학을 위해 필요한 선수 과목으로 구성된 대학 수업의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대부분의 프리메드 학생들은 학부 전공으로 생물학, 화학, 물리학 같은 과학 분야를 선택한다”며 “음악이나 인문학 등 프리메드 과정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를 전공해도 무방하고 필수적인 프리메드 과목을 교양 수업으로 들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영란 회장은 “내년부터는 여름 인턴십 신청을 1월부터 받으려 한다”며 “고교생 및 대학생들이 인턴십을 미리미리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매달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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