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투표 117만명 · 우편투표 76만명 전체 유권자의 29% 참여
뉴저지주 유권자 10명 중 3명이 11월5일 선거에 사전투표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간 진행된 조기투표에 유권자 117만2,842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뉴저지의 또 다른 사전투표 제도인 우편투표(vote by mail)의 경우 참여 유권자 76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를 합치면 약 193만 명이 본선거일 전에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뉴저지의 전체 등록 유권자가 67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29% 이상이 사전투표 방식으로 한 표를 행사한 셈이다.
사전투표 참여 유권자를 등록 정당별로 분석하면 민주당이 86만3,500명으로 공화당의 55만6,000명보다 많다. 정당에 등록하지 않은 무소속 유권자는 50만4,600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뉴저지에서 사전투표를 가장 많이 한 지역은 양당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연방하원 뉴저지 7선거구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22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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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