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 뜨거운 열기속 종료 뉴욕 250만명, 뉴저지 110만명
11월5일 선거를 앞두고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최소 360만 명 이상이 사전투표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뉴욕시 70만 명을 포함해 뉴욕주 전체에서 190만 명 이상이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조기투표 열기는 주말까지 계속돼 3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뉴욕시에서만 조기투표 누적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이를 감안하면 뉴욕주 전체 조기투표 참여자는 2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저지주에서는 우편투표와 조기투표를 합쳐 170만 명 이상이 사전투표 방식으로 선거에 참여했다. 2일 기준으로 조기투표에 102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우편투표는 75만1,800명을 넘어섰다.
뉴저지 사전투표의 경우 2일 기준 조기투표 참여자 가운데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36만4,041명으로 공화당 등록 유권자 36만338명보다 소폭 많았다. 무소속은 29만1,265명으로 집계됐다. 우편투표 참여자는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전체의 58%를 차지한 반면, 공화당 등록 유권자 20%, 무소속 2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 일원 조기투표는 역대 가장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서 3일 종료됐다. 본선거 당일인 5일에는 뉴욕 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현장 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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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