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저녁 맨하탄서 총격사건 10대 남성 2명 부상…용의자 도주
2024-11-02 (토)
이지훈 기자
핼로윈 당일 저녁 맨하탄 어퍼웨스트사이드의 한 맥도날드 매장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31일 오후 6시30분께 암스테르담 애비뉴와 웨스트 71스트릿 인근 선상에서 10대 청소년 일행 6명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이로 인해 무리 중 17세 남성이 다리에, 19세 남성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피해자 일행은 총격사건 발생 직후 맥도날드 매장 안으로 피하는 등 일대에 소동이 일었다.
경찰은 피해자 2명 모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체포에 단서가 될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