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각각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7∼9월) 실적을 내놓았다.
MS는 올해 3분기에 655억9,000만달러의 매출과 3.30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릿의 매출 예상치는 645억1,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3.10달러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부분 매출은 전년 대비 35% 급증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메타의 올해 3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메타도 이날 발표한 실적에서 3분기에 405억9,000만달러의 매출과 6.0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릿의 예상치는 매출 402억9,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5.25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