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워싱턴지회, 내달 16일 순국선열의 날 행사
2024-10-30 (수) 07:46:02
이창열 기자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 85회 순국선열의 날 행사가 내달 16일 열린다.
대한민국광복회 워싱턴지회(회장 문숙)은 이날 오전 11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행사를 갖는다.
문숙 회장(사진)은 “올 행사부터 차세대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서 “독립 유공자 후손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페어팩스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과 교사들도 참석하도록 이미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39년 공표한 기념일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기념하고 있다. 11월 17일은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1905년)이 체결된 날짜. 순국선열의 날은 1997년부터 정부행사로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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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