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작가·배우 등 1만명 “내 작품 AI 학습 사용 반대”
2024-10-24 (목)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 할리우드 배우 줄리앤 무어,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 멤버 톰 요크 등 문화예술 종사자 1만여 명이 인공지능(AI) 개발사들의 저작권 침해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저작권 침해는 자신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문제로, 용인돼선 안 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22일 까지 약 1만500명이 이름을 올린 이 성명은 비영리단체 ‘페얼리 트레인드’(Fairly Trained)가 주도했다. 페얼리 트레인드는 AI 기업들에 대항해 창작자를 지원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