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혐의’ OC 수퍼바이저 베트남계 앤드류 도 ‘유죄’
2024-10-23 (수)
한형석 기자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베트남계 오렌지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 앤드류 도(62)가 부정부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수퍼바이저직 사임에 합의했다고 22일 연방 검찰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앤드류 도 수퍼바이저는 자신의 딸이 일하는 베트남계 비영리단체에 거액의 정부 자금이 흘러들어 가도록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Viet America Society)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자금이 지원되도록 지시하거나 안건에 투표를 행사했고 그 대가로 55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