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향후 비전·미래상 공유하는 장’ 마련

2024-10-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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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재단, 창립 21주년 기념 연례만찬

▶ 그랜트 및 펠로십 시상식 개최, 내달 2일 홀리 아포슬 교회

‘향후 비전·미래상 공유하는 장’ 마련

2023년 제20회 알재단 연례 갈라 행사와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알재단 제공]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가 내달 2일 오후 5시 맨하탄에 위치한 홀리 아포슬 교회(Church of Holy Apostles, 296 9th Ave.)에서 연례 만찬을 겸한 그랜트 및 펠로십 시상식을 개최한다.

알재단의 창립 21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올해 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에 당선된 미술 작가(금상 경미, 은상 채희택, 동상 류 씨)와 앤드류 &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프로젝트 그랜트(프리실라 정)·그레이스 채리티 재단 리서치 펠로우십(김태이)·김 패밀리 펀드 리서치 펠로우십(김현수)·전 패밀리 재단 큐라토리얼 공모전(소피아 박) 수상자에 상장과 상금 총 3만달러를 전달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작곡가이자 편곡가, 지휘자로, 독창적인 음악적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으며 뉴욕의 재즈 및 클래식 음악 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지혜씨의 공연과 베네핏 옥션,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갈라는 후원자 및 참여자,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 큐레이터, 뮤지엄 관계자 및 일반인이 참여하며, 알재단의 향후 비전과 미래상을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된다.

한편, 알재단은 2003년 이숙녀 회장 및 미술 애호가들이 창립했고 미국 내 한인 예술가의 발전과 한국 현대 미술을 목적으로 작가와 큐레이터를 위한 후원 기금 뿐만 아니라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웍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지지층을 넓혀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맨하탄 할렘에 갤러리 및 아카이브 룸을 개관한 바 있다.

△문의 이메일(info@ahlfoundation.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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