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개설…5개 게임 체험 가능
체험장이 위치한 맨하탄몰. [넷플릭스 제공]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오는 12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드라마에 등장했던 것과 유사한 게임을 팬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맨하탄에 개장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2월 LA에 이은 두 번째 오징어게임 체험형 공간인 ‘오징어게임: 경험’(Squid Game: The Experience·이하 체험존)을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 맨하탄몰(33 스트릿과 6애비뉴)에 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방문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체험존에서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게임 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5개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오징어게임의 유리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걸음 기억하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에 등장했던 ‘군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의 게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4명이 한 그룹이 돼 경쟁을 펼치며 손목에 찬 밴드를 통해 점수가 자동 계산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체험존에는 한국 스낵류를 맛볼 수 있는 ‘나이트 마켓’과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물품과 의류를 판매하는 ‘오징어 마트’도 함께 입점한다. 미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의 팝업스토어도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