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선구자 2명 노벨 물리학상 수상
2024-10-09 (수)
존 홉필드(왼쪽)·제프리 힌턴. [로이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91)와 제프리 힌턴(76)이 선정됐다. AI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의 홉필드는 프린스턴대, 영국 출신인 힌턴은 캐나다 토론토대 소속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을 가능케 하는 기반 발견 및 발명’과 관련한 공로를 세운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