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술가곡연구회, 탈북난민구출 음악회 성황
2024-10-08 (화)
이지훈 기자
▶ 정상급 한인 성악가 대거 출연성가곡·익숙한 가곡 선사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가 주최한 제43회 탈북난민구출 음악회가 6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연진들이 함께 가곡을 부르고 있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가 6일 퀸즈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개최한 제43회 탈북난민구출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에는 정상급 한인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테너 서병선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지유, 김수정, 이슬, 배유지, 테너 김성욱, 바리톤 강동훈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출연진들이 함께 부른 성가곡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가곡 ‘귀뚜라미’ 등을 비롯해 비롯해 각 출연진들이 한인들에게 익숙한 가곡들을 2곡씩 선사했다.
서병선 뉴욕예술가곡연구회장은 “녹록치 않은 이민생활 가운데 음악회 한 번 갈 여유가 없는 한인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고자 실력이 뛰어난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았다”면서 “탈북난민구출음악회는 단순한 음악회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난 24년 동안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나와 새로운 터전에서 정착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행사로 매 음악회마다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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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