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스 뉴욕시교육감, 16일 물러난다
2024-10-04 (금)
이지훈 기자
데이빗 뱅크스(사진)
올 연말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던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교육감이 당초보다 두 달 이른 오는 16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뱅크스 시교육감의 조기 은퇴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와관련 “지난 25일 뱅크스 시교육감의 후임으로 멜리사 아빌레스-라모스 가족 및 지역사회 참여 담당 부교육감이 임명<본보 9월 26일자>된 가운데 후임 시교육감이 학기 중반이 아닌 학기초부터 시교육감 업무에 임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뱅크스 시교육감은 불쾌함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뱅크스 교육감은 이날 “올 연말까지 시교육감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고 싶었으나, 아담스 시장이 이렇다할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면서 조기 은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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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