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유권자 65%…연방상원 도전 앤디 김에 청신호
오는 11월5일 뉴저지 본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편투표 참여율이 1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까지 우편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3분의 2는 민주당 소속으로 파악되면서 이번 본선거에서 미주 한인 역사상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민주당 후보에게 청신호가 되고 있다.
2일 기준 뉴저지주에서 우편투표 유권자 명부에 등록된 98만4,606명 가운데 11.3%인 11만1,337명이 투표용지를 각 카운티별 클럭오피스에 제출해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편투표를 마친 유권자 가운데 민주당 소속이 7만3,071명으로 전체의 65%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11월5일 치러지는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에게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편투표를 마친 유권자 가운데 공화당 소속은 2만3,054명, 무소속은 1만4,801명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에서 우편투표 유권자 명부에 등록된 이들 가운데 민주당 소속은 55만1,033명, 공화당은 18만7,448명으로 민주당 쪽이 3배 가까이 많다.
한편 11월5일 뉴저지 본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은 10월15일 마감된다. 뉴저지에 사는 18세 이상 미 시민권자 중에서 이전에 투표한 적이 없는 경우 이날까지 유권자로 등록해야 11월 본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뉴저지에서 우편투표 외에 또 다른 사전투표 방식인 대면 조기투표는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11월5일 본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별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할 수 있다.
뉴저지 유권자 등록 방법 및 선거 관련 정보는 뉴저지 선관위 웹사이트(nj.gov/state/elections/voter-registration.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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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