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도권VA한인회, 굿스푼·밀알선교회에 4,300달러씩 전달

2024-09-30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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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해산절차 진행

수도권VA한인회, 굿스푼·밀알선교회에 4,300달러씩 전달

강용문 이사장(가운데)이 굿스푼 선교회의 김재억 대표(오른쪽)와 밀알선교회의 정진정 단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함께 하고 있다.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이사장 강용문)가 27일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와 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진정 목사)에 4,300달러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애난데일 소재 류엽 변호사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지난 20일 수도권 버지니아한인회가 2.20클럽(회장 문숙)과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회장 김정기)에 후원금을 전달한 뒤 같은 금액을 전달한 것이다.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해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은 별도로 계속해서 나눔과 기부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억 굿스푼 선교회 대표는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가 해산에 앞서 마지막으로 저희 단체를 포함해 4개 단체에 기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정 워싱턴밀알선교단 단장은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에서 올해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장애인들을 돕는 일을 열심히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매년 연말 한인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지난해에는 밀알선교회, 굿스푼선교회, 2.20클럽, 미주한인경찰협회, 버지니아장애인협회, 세종장학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워싱턴밀알선교단의 정진정 신임 단장은 정택정 전 단장의 장남으로 지난 6월15일 신임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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