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헌던서 차량 20여대 타이어 펑크

2024-09-26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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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헌던 지역의 한 콘도 단지를 비롯해 인근 3곳에서 차량 20여대의 타이어가 누군가에 의해 잇달아 펑크가 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헌던 경찰에 따르면 최근 10여일간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가 누군가에 의해 절단됐다는 제보를 잇달아 받았으며 22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곳은 밴 부렌 스트릿 인근 앨턴 스퀘어의 콘도 단지로 이곳에서만 차량 14대가 한꺼번에 타이어 손상을 당했다.

익명의 한 피해 주민은 “아침에 나와 보니 주차된 차량들이 모두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며 “일렬로 주차된 차들 모두 왼쪽 타이어가 절단된 채 펑크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소행으로 보고 인근 지역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이는 한편 주민 제보를 받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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