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한국학교협 권예순 총회장호 출범

2024-09-25 (수)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재미한국학교협 권예순 총회장호 출범

지난 21일 열린 NAKS 제 21대와 22대 집행부 인수인계식 및 시무식 참석자들. 앞줄 왼쪽 두 번째가 권예순 신임총회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 22대 권예순 신임 총회장호(號)가 출범했다.
NAKS는 지난 21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 21대와 22대 집행부 인수인계식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달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제 권예순(새달라스한국학교 캐롤톤 캠퍼스) 총회장은 시무식에서 “NAKS의 본질인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집중하며, 43년 전통의 낙스 위상 정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총회장은 지난 7월 NAKS 총회에서 선출된 황정숙(서울한국학교 교감)·신정희(성김대건한국학교 교감) 부회장 외에 재무 강우주(영생한국학교 교감), 편집장 조은주(새달라스한국학교맥키니캠퍼스 교장), 교육간사 정혜주(슈가로프한국학교 교감), 홍보간사 문동미(북알라바마한국학교 교장), 웹간사 황유경(나리한국학교 교장)씨를 임명해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추성희 직전 총회장 등 21대와 22대 집행부 임원진을 비롯해 박종권 NAKS 이사장, 황보철 자문이사, 정광미 워싱턴지역협의회 회장, 신혜영 교수(아메리칸대)등이 참석했다.

인수인계식 후에는 NAKS의 역사, 정관, 사업 및 역할분담에 대한 집행부 회의가 열려 재정사용방법, 지출결의서 작성, 영수증 첨부 등에 관한 기준과 지침을 전달받았으며 내년 여름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릴 제 43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한편 NAKS는 추성희 직전 총회장 측과 회장 대행을 주장하는 손민호 북가주협의회 부회장 측이 소송하며 대립하고 있는 상태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