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보는 LA 한인축제
▶ 서울국제공원 내일 개막
▶사상 최대 농수산엑스포
▶화려한 ‘코리안 퍼레이드’
▶28일(토) 올림픽가 장식
한인사회 최대 잔치 LA 한인축제가 26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축제장인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 메인 특설무대가 설치되는 등 축제 준비가 착착 완료되고 있다. [박상혁 기자]
D-1.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LA 한인사회 최대 연례행사 LA 한인축제가 26일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29일까지 나흘간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 LA)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한인축제는 사상 최대로 준비되는 한국 농수산 엑스포 부스를 비롯해 총 291개에 달하는 장터 부스가 설치되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등으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국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 추첨이 나흘간 매일 진행되며, 정기 셔틀버스도 매일 운영된다.
한인축제를 주최하는 LA 한인축제재단의 알렉스 차 이사장과 이사진은 26일 오후 6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돌싱글스 4’ 레전드 커플 제롬과 베니타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 김영완 LA 총영사,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셰리프국장 등 한인 및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은 물론, 한국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많은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개막 축하공연도 한국 전통 민요와 춤, 미술, 방글라데시·멕시코 전통 공연, 훌라댄스, 클래식, 팝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장터 부스는 개막식 전부터 개방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특히 한인축제의 백미로 올해 최대 규모로 준비된 농수산 엑스포에는 경상북도·경상남도, 전라북도·전라남도, 충청북도·충청남도, 제주도, 강원도, 대구광역시, 도봉구청 등에서 총 169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바베큐, 군옥수수, 빙수, 아이스크림, 맥주 등 다양한 ‘K-푸드’를 나흘 내내 만날 수 있다.
둘째날인 27일(금)에는 금관 5 중주, 그룹 향수밴드의 가요 메들리, 한인타운 시니어 및 커뮤니티센터, BTDOV, NOVA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팀 M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 한인 코미디언 폴 김의 사회로 진행되는 2024 LA K-팝 페스티벌도 열린다.
셋째날인 28일(토)에는 ‘102.7 KISS-FM’의 인기 진행자 조조가 MC를 맡아 호현, 케빈 정, 수란, 김우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가 LA 한인타운의 중심 올림픽 블러바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9일(일)에는 K-팝과 한류 1세대로 꼽히는 홍경민과 김현정의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