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2P’ 타인종 학생 참가 증가세

2024-09-24 (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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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소 멘토링 프로그램 가을학기에 총 600여명 등록

‘P2P’ 타인종 학생 참가 증가세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의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P2P’ 가을학기에 총 600여명의 헬퍼, 버디, 학부모 수퍼바이저가 등록했다. 이번 학기는 23일부터 12월15일까지 총 1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상담소의 애나 리 상담사는 “올해는 타인종 학생들의 참가도 많이 늘어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고 말했다.

P2P 프로그램은 버지니아를 비롯한 미 전역과 한국, 여러 다른 나라에 있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성적이 우수한 상급생 헬퍼(Helper)가 하급생 버디(Buddy)와 일대일로 짝을 이뤄 학업 및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 헬퍼 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에 대통령 봉사상도 수여한다.

올해로 17년째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 성취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받고 있다. 헬퍼 고등학생들은 자원봉사하는 시간을 시간을 쌓고, 버디들은 학업지도와 멘토링을 받으며 자율적인 학습 습관이 배양된다.
문의 (703)761-2225 (ext.2)
p2p@fc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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