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한인미술인 협회 ‘2024 회원 정기전’개막 ...지난 17일 린우드 이벤트 센터서…‘한류’당선작 및 장학생 수상작도 전시

202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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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미술인 협회 ‘2024 회원 정기전’개막 ...지난 17일 린우드 이벤트 센터서…‘한류’당선작 및 장학생 수상작도 전시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KAAW: 회장 그레이스 김)가 린우드 이벤트 센터에서 2024년 회원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협회가 올해 ‘한류’를 주제로 한 공모전 당선작과 함께 매년 열리는 장학생 선발전 수상작들을 협회 회원들의 작품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전시회 리셉션에는 시애틀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시애틀총영사관 문화담당 박경호 영사,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타주에서 온 공모전 당선자들과 장학선발전 수상자들의 가족, 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애틀랜타에서 온 유비 이와 뉴욕에서 온 넬슨 갈라 등 미술 공모전 수상자들도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고 김 회장은 전해왔다.
린우드 이벤트 센터에서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Longing for Home’(고향을 그리며)에 맞춰 다양한 한식 요리 체험, 포토존, 한복 종이접기 등 여러 문화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 한인 미술인 협회 정기전 작품, 미술 공모전 당선작, 그리고 남궁요설 장학생의 작품을 한데 모아 책자로 제작해 협회 회원들과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배포했다.
1989년 설립돼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는 회원 전시회, 장학생선발전, 미술 공모전, 한인 유산 축하 행사, 한국 문화의 날, 추석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와 미국 사회 간의 문화 교류에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도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특히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성이 돋보이는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회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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