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인 살해한 레스턴 남편, 유모와 연인관계

2024-09-19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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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레스턴서 부인 등 2명을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된 남편 브렌던 밴필드(39세, 본보 18일자 미주판 2면 보도) 씨가 유모와 연인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케빈 데이비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장은 16일 밴필드 씨가 24세의 유모인 줄리아나 페레즈 마갈해스 씨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은 16일 밴필드 씨를 2023년 자신의 아내 크리스틴 밴 필드(37세)와 조셉 라이언(39세) 씨 살해 등을 포함해 4건의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해 2월 24일 당시 사망한 부인과 라이언 씨의 관계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남편의 주장과 달리 라이언 씨가 강압적으로 침입한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당시 밴필드 씨는 911에 신고를 하면서 라이언 씨가 자신의 아내를 칼로 찔렀고 자신은 라이언 씨를 총으로 쐈다고 증언했다. 당시 유모인 마갈해스 씨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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