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카운티 음식세 부과 투표, 12월 예정

2024-09-19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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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17일 음식세(Meals Tax)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정보를 나눴고 이에 대한 투표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당초 수퍼바이저회는 음식세를 1-6% 매기는 것에 대해 10월말에 투표, 12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일면서 투표가 늦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현재 유일한 공화당 소속 수퍼바이저인 팻 헤러티만 이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어 투표가 진행되면 통과가 유력시 되고 있다.

이 세금은 레스토랑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음식에 대해서도 판매세로 지불한 6%에 최대 6%까지의 식품세가 추가되도록 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의회는 2020년 카운티 등 지방 정부에 주민 투표 없이 최대 6%의 음식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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