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시의원, 뇌물혐의 불구 선거 후보직 유지

2024-09-16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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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시의원이 뇌물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 선거 후보직을 유지하고 있다.
DC 8구역 시의원 트레이온 화이트는 연방 법원에서 뇌물 혐의를 받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DC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세 번째 임기를 위한 선거운동도 계속하고 있다.

화이트는 두 기관의 계약 연장을 시도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기로 합의한 혐의로 연방 법원에 출두한 당일, 자신이 섬기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선거 활동을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화이트의 다음 법정 출두는 11월5일 선거일 다음 주인 11월13일로 예정돼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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