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카운티, 데이터 센터 개발 규제 조닝조례 승인

2024-09-16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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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10일 데이터 센터 개발을 규제하는 새로운 조닝조례를 승인했다.

이번에 채택된 조례에 따르면 I-5나 I-6와 같은 산업용 부동산 지역(Industrial Zones)에 제안된 데이터 센터들은 허가가 된다.
거주 지역과의 인접성 때문에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인근의 브렌 마 파크(Bren Mar Park)에 추진 중인 데이터 센터인 ‘플라자 500 부지’는 산업용 부동산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허가가 된다.

이 지역은 인근의 I-395와 I-495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서 물류 운송과 관련된 비즈니스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는데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카운티 경제적 이익과 테이터 센터 수요 증가를 고려, 산업용 부동산 지역에 대한 데이터 센터를 허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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