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충 득실대던 DC 아파트 고발당해

2024-09-11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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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 쥐 등 해충이 득실대던 워싱턴DC의 아파트 2곳이 시 당국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에 따르면 DC 법무부는 월 렌트비로 수천달러를 받아 챙기면서 아파트 건물 안에는 쥐와 바퀴벌레가 들끓도록 방치한 아파트 2곳에 대해 입주민들의 건강, 안전, 웰페어에 긴급한 위험이 된다며 지난 달 30일 건물 소유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당한 아파트는 DC 남동부의 W 스트릿에 위치한 아파트 1곳과 북동부의 미네소타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 1곳으로 이들 아파트는 사람들이 살기에 부적합하다는 판정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해충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 이사까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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