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인 어린이 축구클럽인 '에버그린 프리미어 한인 어린이 축구 아카데미'가 주류 토너먼트 초청을 받아 오는 11월에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8세 이하 한인 어린이를 모집한다.
에버그린 프리미어(단장: 매튜 장, 감독: 카이 최)는 웨스턴 워싱턴 서퍼(Western Washington Surf)가 주최하는 8세 이하 어린이 축구 대회에 초청을 받았으며, 이에 참가할 2017년, 2018년, 2019년생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해왔다.
매튜 장 단장은 "한인 어린이 축구 클럽이 주류 대회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어린이 축구 대회에 참가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리그와 한국 전북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한 카이 최 감독은 "축구 경험이 없는 아이들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10월 1일 첫 연습을 시작으로 5주간 주 1회 벨뷰와 렌튼 인근 훈련장에서 연습한 후, 11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튜 장 단장은 이어 "이번 가을 대회에는 3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스프링 리그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더 많은 한인 어린이들이 축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가을 토너먼트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들은 웹사이트(https://www.evergreenpremiersocceracademy.com/apply)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